화학 시간에 ‘신소재’를 배웠습니다. 신소재란 말 그대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소재입니다. 금속, 고분자 등의 소재를 특수한 기능과 성질을 가진 재료로 새롭게 개발한 것이지요. 미래 첨단기술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여겨져 수많은 기업과 국가가 신소재 개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신소재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10년의 세월은 기본이고 들어가는 연구비도 어마어마합니다. 숱한 실패 끝에 겨우 신소재 하나가 완성됩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데, 우리 영혼이 완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떨까요? 시련과 아픔이 뒤따르고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순탄치 않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마침내 하나님을 닮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겠지요.
힘들다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완성품이 될 미래의 저를 꿈꾸며 웃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