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로 바위 치기

‘달걀로 바위 치기.’
대항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학교에 초청된 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식의 틀을 깨면 달걀이 바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그 말을 듣고 “달걀이 어떻게 바위를 이길까?”라고 의아해했습니다. 강사가 이유를 설명한 후에야 고개를 끄덕였지요.
“달걀은 생명이 있는 존재지만, 바위는 생명이 없습니다. ‘달걀 속 생명의 존재’가 인내의 시간을 견뎌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와 성장하면, 가뿐하게 바위를 딛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래서 생명이 위대한가 봅니다. 아무리 나약한 존재도 시련을 통해 강해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으니까요. ‘삶’이란 과정에서 때로는 어려움도 겪겠지만 인내하여 바위도 이기는 굳센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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