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의 부탁이나 의견을 잘 들어주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_정은진
기억력이 안 좋아 잘 까먹는다. 싸웠던 일, 속상했던 일 등 안 좋은 기억은 금방 잊고 다시 잘 지낸다.
_이승환, 김세연, 김효진
이마가 넓습니다. 노래 부를 때 두성(頭聲)이 잘되는 것 같아요.
_윤휘상
재밌게(?) 생긴 얼굴로 형제자매님들을 웃깁니다. 제 얼굴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예요!
_장철호
눈이 작습니다. 황사 바람이 불어도 눈에 먼지가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지요.
_하지민, 윤남주, 박은빈
운이 없다. 뽑기를 하면 좋은 것은 절대 안 뽑히고, 가위바위보를 하면 꼭 진다. 그래서 무언가를 얻어야 할 때는 공짜로 얻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서 얻는다. 더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
_서희은
끈기가 없어서 한 가지를 제대로 못한다. 하지만 이 일도 해봤다가 저 일도 해봤다가 여러 가지 일을 다 해볼 수 있다.
_문소영
느릿느릿하다. 그래서 할 일을 미루다가 꼭 해야 하는 일인지 생각하고 실행에 옮긴다. 더디긴 해도 신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도 줄고, 나에게 필요한 것만 하게 돼서 좋다.
_신다솜, 나유진
피부가 까맣고 머리도 곱슬이라 스트레스를 받을 무렵, 식구들이 말해주더군요. 외국에서 통할 얼굴이라고요.
_서영훈
글씨를 작게 쓰는 버릇 때문에 글씨가 잘 안 보입니다. 그 대신 소울 엽서에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가득 쓸 수 있습니다.
_황도연
목소리가 매우 큽니다. 친구들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요. 교실에서 운동장 끝에 있는 친구를 부를 때, 창밖으로 이름을 크게 외치면 되기 때문에 통신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_정유진
말이 많아요. 시끄러울 때도 있지만 친구들의 말동무도 되어주고, 분위기 메이커도 되어줍니다.
_남민주, 이민아, 양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