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어떻게 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라”(엡 5장 11절)는 성경 말씀을 보고 나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믿음 안에서 열매를 맺는 일, 누군가를 하나님께 인도하려면 특출하거나 완벽한 상황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방법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장 22~23절

가족을 사랑하고, 시온의 형제자매와 화합하고, 이웃에 선을 베풀며, 화를 절제하는 것…. 이렇게 행동할 때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멋진 성령의 열매를요.
이제는 고민이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족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친구들과 웃으며 지낼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선한 일은 무엇일까’로요. 그래서 길에서 쓰레기를 보면 줍고, 버스에서 어르신들께 자리를 양보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운 말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예쁜 열매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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