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가까이

태어나서부터 하나님의 교회를 다녔다. 예배 날마다 습관처럼 교회에 갔을 뿐,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하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생이 된 후, 같은 학교 자매님의 관심과 도움으로 달라졌다. 유행가만 듣던 내가 집과 버스에서 새노래를 즐겨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했다.
목표도 세웠다. 한 달간 성경과 진리 책자 몇 장씩 읽기, 설교 몇 번 청취 등이었다. 목표대로 하나하나 실천할 때마다 마음이 참 뿌듯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에서 감동이 우러나왔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얼마나 희생하셨는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많이 깨달았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편 19편 7~10절

말씀으로 가득한 하루는 보람차고, 하나님께 감사만 나온다. 영혼이 맑아진 느낌이랄까. 열심히 말씀을 상고하라 하신 이유를 알겠다.
시간이 없어서, 할 일이 많아서라는 변명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 5분, 10분이라도 짬을 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상고해야지. 이 행동이 내 영혼의 습관이 되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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