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다스리는 방법, 333

다른 사람과 의견이 충돌될 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화를 내고는 합니다. 화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잃는 것이 많아집니다. 건강이 안 좋아지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또 화를 내면 낼수록 기분이 더 안 좋아집니다.
대체 화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요? 저는 화가 나면 333을 실천합니다.
첫째, 3초간 생각하기.
‘내가 화내는 이유가 뭐지?’, ‘지금 화내서 얻는 게 뭐지?’
이런 생각을 3초만 해보면 마음이 조금 가라앉습니다.
둘째, 3초간 말하지 않기.
화나면 어떤 말도 들리지 않고 자기 감정만 표출하게 됩니다. 3초 동안 말하지 말고 화를 진정시킵니다. 누군가에게 화가 난 것이라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은 다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봅니다.
셋째, 나를 화나게 한 대상을 3초간 바라보기.
이때 절대 눈에 힘주지 말아야 합니다. 3초 동안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상대방과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립니다. 화는 절대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상대방과 더 큰 마찰을 빚을 뿐입니다.
그래도 화가 안 가실 것 같다고요? 그러면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쉽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자제시키고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화를 다스리기란 어렵지만 딱 3초만 참아보세요. 점점 내 마음이 넓어지고,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도 한층 너그러워집니다. ‘겨우 3초로 화가 참아지겠어?’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333’이 주는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겁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