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런 활동을 왜 하는지 몰랐습니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야 하고, 20분 동안 서 있어야 해서 힘들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캠페인을 통해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교문에 서서 인사할 때, 그냥 지나가는 학생이 있는 반면 함께 인사를 해주는 학생이 있습니다. 인사해도 못 본 척 지나가면 무안하지만, 맞인사를 해주면 저도 상대방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평소 제 모습을 생각해 봤습니다. 누군가와 마주치면 우물쭈물하다 지나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습니다.
인사는 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는 비타민 같습니다. 이제는 학교에서든 시온에서든 항상 먼저 인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