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어느 가정의 장남이었던 그는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지었습니다. 가난으로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하고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경해서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마침내 회사를 차린 그는 여러 가지 시도를 했습니다. 대통령에게 조선소 건립을 제안했고, 자동차 제조와 고속도로를 부설할 계획을 세웠고, 해외 진출까지 꿈꿨습니다. 6·25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되어 나라가 황폐하고 가난할 때라 사람들은 그의 계획을 ‘불가능한 일이다’,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해봤어?”
그는 바로 현대 그룹의 창업자 고(故) 정주영 회장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조선소를 세우고, 국산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최단기간, 최저 비용으로 고속도로를 내는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꿈꿔왔던 해외 진출에 성공해 어마어마한 수익도 남겼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자신의 신념대로 나아가 모든 계획을 이룬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앞으로는 시작해 보기도 전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설령 제 능력이 부족할지라도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요.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행동한다면 하나님께서 용기와 능력을 주셔서 크고 놀라운 결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두려운 순간이 찾아오면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해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