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방법, 서번트 리더십


일요일이 지나고 나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월요일이 찾아온다. 월요일이 두려움의 대상이 된 이유는, 다시 5일 동안 학교에 가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감 때문이다. 그래도 ‘성공’이라는 목적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무거운 발걸음을 학교로 옮긴다.
‘과연 공부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이 생긴 지 오랜 시간이 지나, 다행히 해결 방법을 찾았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섬기는 리더십). servant(하인, 종)란 단어대로 타인을 섬기고 봉사하는 리더십을 의미한다.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원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그들을 위해 헌신할 때 존경받는 지도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는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도를 갖고 있다. 청소년들 또한 학교에서 성적 경쟁 등으로 적잖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다른 사람을 이겨야 성공한다’, ‘나만 잘하면 된다’ 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모두 힘든 삶을 살고 있다.
나 역시 그랬다. 그동안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봉사를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은 수차례 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들에게 나를 자랑하고, 남들보다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정말 성공하는 방법은 남을 먼저 배려하고 낮아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서번트 리더십에 대해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장 44절

종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서번트 리더의 본보기가 되는 분이 내 옆에 항상 계시다. 바로 어머니시다.
어머니는 값없이 내 생명을 낳아주시고, 나를 길러주신 분이다. 나에게 무언가 요구해야 할 입장이시면서도 항상 내 요구를 먼저 들어주시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뒷바라지해 주신다. 여태까지 나는 상전처럼 어머니께 대접받고 살아온 셈이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서번트 리더가 분명하다. 아직 많이 서툴지만, 나도 자녀를 대하는 어머니처럼 낮은 자세로 타인에게 먼저 관심을 가지고, 타인을 존중해야겠다. 어머니의 마음, 서번트 리더십은 내가 찾은 성공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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