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간에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빨리 전파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암’이란 질병이 있습니다. ‘암’은 암세포가 무제한으로 증식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암세포가 몸속에 한번 생기면 전이 속도가 빠르다길래, 얼마나 빠른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습니다.
암세포는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며 증식하는데, 한 개의 암세포가 분열을 시작하면 2배, 4배, 8배… 기하급수적으로 그 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 암을 발견해야 치료 결과가 좋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음에도 한번 자리 잡으면 마음 전체를 잠식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미움, 시기, 질투 등 말하자면 영혼의 암세포와 같은 나쁜 마음들입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서 금세 마음이 어두워지지요.
하나님께서는 나쁜 마음을 이겨낼 수 있도록 ‘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 ‘서로 사랑하라’는 처방을 내려주십니다. 애초부터 마음속에 미움보다는 사랑을, 시기보다는 배려를, 질투보다는 이해를 담아둔다면, 나쁜 마음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속죄일을 통해 그동안의 죄와 악했던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셨습니다. 이제는 마음에 감사와 기쁨만을 가득 채워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마음을 전파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