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서부의 아타카마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입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일부 지역은 약 3백만 년 동안 건조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2015년,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7년간 내릴 비가 하루 만에 쏟아졌습니다. 비가 그치자 놀라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삭막했던 땅이 분홍빛으로 물든 것입니다. 땅속에 있던 씨앗들이 단비를 만나 꽃을 피운 것이죠.
저는 학업과 꿈 등 많은 고민을 하면서 마음은 메말라가고 제 자신에 대한 의심만 커져왔습니다.
‘부족하고 서투른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단비가 되어주셨습니다. 생명수 말씀으로 갈한 마음을 적셔주셔서 잠들어 있던 용기, 소망을 깨워주셨지요. 이제 저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죽은 것처럼 보이는 씨앗 같을지라도 하나님과 함께라면 찬란한 꽃으로 피어날 테니까요.
‘난 할 수 있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