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처럼

‘어떻게 하면 위인처럼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살아야 명예롭게 사는 걸까?’
저는 역사책에 나오는 위인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위인이 될 만한 자신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위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한 후로, 오랫동안 꿈이 없었습니다. 공부하기도 싫고, 하루하루가 지루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세수하고 고개를 들었습니다. 세면대 수납장 위에 놓여 있던 《엘로히스트》뒷면의 글이 눈에 탁 들어왔습니다.
「항상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얼마나 고귀한 복음의 역사를 이뤄 내고 있는지.」
역사 속의 위인. 제가 바라던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 저는 이미 역사를 만들어 가는 위인이었습니다. 그것도 ‘고귀한’ 복음의 역사라니.
위인은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닮기를 원하는 모델입니다. 큰 업적도 남겨야 하지만 올바른 성품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착한 행실과 바른 언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아름다운 흔적을 남겨서, 짧은 인생의 역사가 아닌 영원한 하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위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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