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소울을 읽다 재미있어서 혼자 웃었습니다. 평소 별로 친하지 않은 짝지가 “왜 그러냐”며 저를 이상하게 쳐다봤습니다. 그러고는 같이 웃자며 제가 읽고 있는 소울을 가져가서 읽었습니다.
“우아, 정말 좋다. 나도 이런 책 읽고 싶다.”
짝지에게 다음에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흔쾌히 대답했습니다.
_문소영
제 동생은 저보다 소울을 자주 읽습니다. 새로 나오는 소울은 물론, 지난 소울까지도 아주 꼼꼼히 읽으니까요. 이러다 동생에게 소울을 침노당할 것 같습니다.
_이재현
소울에 실린 다른 지역 학생들의 글을 읽으면, 또래라 공감돼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열심히 믿음 생활하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깨달음도 얻습니다.
저는 우물 안 개구리 같았습니다. 소울을 읽으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제 우물 속에서 나와 하나님께 복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_정예지
사춘기인가 봅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납니다. 10월호 소울에서 저처럼 사춘기를 겪는 동생을 보고 지난날 엄마에게 잘못한 일을 돌아보는 식구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문득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짜증을 내도 엄마는 왜 짜증 내지 않았을까?’
앞으로 엄마에게 잘하겠습니다!
_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