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현상 공모를 냈습니다. 기차, 비행기, 자동차 등 교통수단부터 지도상의 지름길을 측정해서 거리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일등을 한 답변은 이것입니다.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친구가 되고 싶나요?
하루에도 몇 번씩 찾는 물 같은 존재.
_김정원
볼수록 궁금해지고 알고 싶은 친구.
왜 저렇게 착하지? 왜 저렇게 공부를 잘하지? 왜 저렇게 예쁘게 웃지?
“하나님을 닮아서”라고 답해주고 싶어요.
_심희연
없으면 허전하고 심심한, ‘짜장면 먹을 때의 단무지’ 같은 친구.
_김성산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수십 번, 수백 번 안전 테스트를 거치고 나온 자동차처럼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
_함지훈
수달은 잠잘 때 물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잔다고 한다. 수달같이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해서 이겨내는 친구가 되고 싶다.
_이민지
급할 때 필요하고, 하루에 한 번은 꼭 찾는 친구. 화장실처럼?
_고효인
좋은 향기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평생 기억에 남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친구가 되고 싶다.
_성주원
이름만 들어도 행복한 친구.
_문형록
친구란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요즘은, 1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가도 반이 바뀌면 곧바로 모른 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에게 전해서 1년 친구가 아니라 영원히 함께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_예지훈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는 속담처럼 내가 바늘, 친구가 실이 되어서
내가 가는 천국에 친구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
_김정훈
잡티를 가려주는 화장품처럼 친구의 단점을 덮어줄 수 있는 친구
_김솔남
맛있는 거 먹을 때 생각나는 친구.
제가 먼저 주는 사랑을 실천하면, 친구도 저와 무엇이든 나누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_이지연
함께 있으면 든든하게 느껴지는 친구가 되고 싶다. 마치 대장처럼? 하하!
_이종린
이 한 몸 희생해서라도 친구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줄 수 있는, 엔도르핀(endorphin)이 되겠습니다.
_임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