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청소를 하기 위해 학생들을 불렀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요!”
말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뒤에서 한 자매님이 다시 한 번 학생들을 불렀습니다.
“자매님들, 1층으로 내려오세요.”
순간, 머리가 띵 울렸습니다.
‘와요’와 ‘오세요’의 차이. 얼핏 보면 별 차이가 없고 의미도 똑같지만 ‘오세요’라는 자매님의 말에서 형제자매를 섬기는 자매님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작은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서부터 하나님께서 본보이신 겸손을 따르겠습니다.
_박예진
저는 책을 읽어도 공감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소울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혼자 웃기도 하고 학생들의 깨달음에 공감합니다. 소울에는 마음을 통하게 하는 사랑이 담겨 있나 봅니다.
_이정아
이번에 동생이 학생부로 올라왔습니다. 저는 학생부 선배로서 동생에게 성경 말씀을 알려줬습니다. 동생은 열심히 말씀을 공부하더니 아빠에게 성경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진심을 다해 전했습니다. 발표를 마친 동생에게 저희 가족은 다 같이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성경을 상고할 때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면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느껴집니다. 갓 학생부가 된 동생도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_김수진
힘든 일이 있었는데 소울에서, 나와 같은 일을 겪고 그것을 이겨낸 학생들의 글을 읽으니 위로가 많이 되었다. 매일 짜증만 냈던 것을 반성하며 더 밝은 모습으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_박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