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광복

학생부 식구들과 함께 ‘진리의 광복’이라는 설교를 들으며, “잃어버린 진리를 찾는 것은 잃어버린 조국을 찾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하신 하늘 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그 공로를 인정받고 칭송받는 독립운동가들처럼 천국에서 칭찬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리나라는 36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백만 명이 안 되는 일본군이 어떻게 이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지배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일본군이 정신 즉 민족의 얼을 빼앗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기 위해 민족말살정책을 펼쳐 민족의 얼을 뺏고자 했습니다. 우리말과 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조선말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식량 배급을 하지 않았고, 학생은 학교에서 벌을 세웠습니다. 이름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요했습니다. 이런 강제적인 정책에 의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리말 대신 일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민족의 주체성을 잃어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독립운동가들은 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워 민족의 주체성과 조국을 되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너희에게 피와 살이 있는 한 조국 독립을 위해 바치라”는 글로 독립에 대한 마음을 일깨웠습니다. 결국 당장의 불이익에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온갖 수고와 희생을 주저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독립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 승천 이후 하늘나라의 언어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때와 법이 차츰 변개되었습니다(단 7장 25절). 그래서 사람들은 안식일 하면 토요일이라 해야 하는데 일요일이라 말합니다. 어떤 것이 진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진리가 변했습니다. 진리를 잃어버려 누구도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은 하늘나라를 빼앗겼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1600년 동안 잃어버렸던 진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회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으로 마침내 성도들이 하늘나라를 되찾게 된 것입니다(단 7장 21~22절).
우리나라가 오천 년의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침략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끝까지 언어를 잃지 않고 민족의 얼을 계승했기 때문입니다. 영의 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소중히 지키고 또 이 진리를 만방에 전한다면 영원한 천국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때마다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키면서도 그것이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산 넘고 강 건너 말씀을 전하셨기에 지금의 제가 진리 안에 있을 수 있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져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진리를 찾기까지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그 사랑을 친구들에게도 전하렵니다. 그러면 하늘 아버지께서 멋진 천국 독립운동가라고 칭찬해 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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