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편집후기

땅속에, 마른 나뭇가지에 콕 박혀 있던 싹과 꽃망울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인사하는, 반가운 봄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만나 어느 때보다 반가운 4월입니다.
모든 것이 멈춘 겨우내 식물들은 자기 속에 푸른 꿈을 켜켜이 쌓았다가 봄비를 맞고 일제히 터뜨립니다. 그 덕에 온 세상이 다시 활기를 띱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꿈’이라는 씨앗이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4월. 기쁨으로, 감사로 마음을 적셔서 응축했던 그 씨앗을 터뜨리길 바랍니다. 소울도 여러분 마음을 단비처럼 톡톡 두드려봅니다.
다 같이 행복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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