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현의 말에 따르면 ‘대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은 어린아이 같은 자들의 것”(마 19장 14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심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지요.
나이를 먹을수록 체격이 커지고, 지식이 쌓이고, 기술이 늡니다. 그러나 진짜 어른은 외양이 변하더라도 내면에 깨끗하고 선한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속에 고스란히 지닌 순수함과 진실함이 매달 소울에 담깁니다.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 선 지금,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세태가 바뀌어도 바르고 선한 마음 잃지 말고, 사람을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아가세요. 그 마음이 봄기운보다 따뜻하고 꽃보다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