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 13장 1절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졸며 자고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은전 30냥에 예수님을 팔아버렸고, 예수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형벌을 받을까 두려워 달아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아시고도 그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십자가의 크나큰 고통을 묵묵히 감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희생의 길을 걷고 계십니다. 우리가 방황하고 실수해도 책망하지 않으시고 인고의 세월 내내 우리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주십니다. 끝까지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숭고한 사랑이 세계 만민 모두의 마음속에 찬란히 빛나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