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명장면은 시간이 흘러도 두고두고 회자됩니다. 명장면이라고 꼭 환희의 순간만 담기지는 않습니다. 슬프거나 번뇌하는 신(scene)일 수도 있고, 의외로 아주 평범해서 손꼽는 장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든지 그 순간을 가장 잘 표현한 장면이 영화를 돋보이게 하지요.
가장 다이내믹하고 아름다운 영화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명장면은 무엇인가요? 밋밋하고 반복되는 일상 같아도 그 속에 명장면이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기쁘고 감동적인 순간뿐 아니라 힘들고 고민에 빠진 순간까지, 이러한 장면 장면이 모여 마침내 내 삶을 명화로 탄생시킵니다. 또 그 일부분의 이야기가 소울까지 빛내고 있습니다.
무더운 8월 한 달도 멋진 장면을 남기길 바랍니다. 참, 우리 인생의 각본 및 감독은 하나님이시니 결말은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