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자연은 보이지 않는 질서 아래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수가 줄어들면 동물의 수도 줄어들고
한 곳의 환경이 오염되면 차례차례 전체 환경이 무너집니다.
성질이 다르고 아무 관련이 없어 보여도
만물이 저마다 자기 자리를 지킴으로 하나의 자연을 이룹니다.
온 백성이 정성과 힘을 모아 _성막 건축
하나님께 두 번째 십계명을 받고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을 만들라 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마음에 원하는 자는 자신의 소유 중에서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가져오십시오. 또 지혜와 재능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성막 기구와 제사장 예복을 만드십시오.”
마음에 감동된 자들이 자원해 성막 짓는 데 필요한 금은, 놋, 실과 가죽, 조각목 등 예물을 들고 나아왔습니다. 재주 있는 여인들은 손수 실을 짜 가져왔고, 족장들은 각종 보석과 기름과 향품을 하나님께 즐거이 드렸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모인 재료들로 성막 기구와 제사장 예복을 만드는 일의 책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자들은 금이나 은과 놋을 녹여 성소에서 쓸 물건을 만들고, 각종 실을 수놓아 휘장을 짜고, 가죽으로 성막 덮개를 만들고, 조각목으로 번제단 등을 만들고, 베실을 정교하게 짜고 보석을 달아 제사장 옷을 지었습니다. 성막 건축에 들어간 재료 물목은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계산해 자세히 적었습니다.
이듬해 정월 초일, 이스라엘 백성이 정성과 힘을 모아 지은 성막이 완성되니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했습니다.
_출 35~40장
하나님을 섬기는 다양한 직무 _성전 봉사의 직무
다윗왕은 성전 건축을 준비하며 성전에서 봉사할 레위 지파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30세 이상의 레위 지파 남자는 3만 8000명이었습니다. 그중 2만 4000명은 성전 사무를 살피는 자, 6000명은 서기관과 재판관, 4000명은 문지기, 4000명은 악기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양대였습니다. 이후 레위인을 다시 20세 이상으로 계수해 24반열로 나누고, 성전 봉사 직무를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분임했습니다.제사장을 돕는 성전 사무의 역할은 성전 뜰과 골방에서 봉사하는 일, 성물을 정결케 하는 일, 진설병과 무교전병을 분량과 크기에 맞게 반죽하거나 굽는 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축사하고 찬송하는 일, 절기 때마다 정한 수대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는 일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찬양대는 제비뽑기로 책임자의 순서를 정하고 제금, 비파, 수금 등의 악기로 신령한 노래를 연주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습니다. 성전 출입을 통제하는 문지기는 동문, 서문, 남문, 북문을 각각 맡아 돌아가며 지키게 하고,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 관리자도 세웠습니다. 서기관과 재판관으로 임명된 레위인들은 각 지역의 행정을 담당해 하나님의 일과 왕의 일을 돕도록 배치했습니다.
이리하여 다윗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일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처소가 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_대상 23~26장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_지체의 비유
하나님 안에서 저마다 받은 은사는 제각각입니다. 각자의 은사에 따라 직임이 달라도 모든 은사가 한 성령이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것이요 나타나는 역사가 달라도 모든 역사가 같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하나님께서는 손, 발, 눈, 코 등 여러 지체로 하나의 몸을 이루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온몸이 다 눈이라면 들을 수 없고, 온몸이 다 귀라면 냄새를 맡을 수 없습니다. 쓸데없는 지체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지체보다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요긴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받은 은사대로 일하되 가장 큰 은사인 ‘사랑’으로 서로를 돌아보며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눠야 합니다.
_고전 12장 4절~13장 13절
모든 것이 각자의 자리와 역할이 있습니다.
더 중요한 역할, 덜 중요한 역할은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나가야
하나의 일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장 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