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

Tip


한 사람이 천국과 지옥을 구경했습니다.
먼저 지옥에 갔더니 맛있는 음식이 가득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수성찬을 앞에 둔 사람들이 쫄쫄 굶은 것처럼 뼈만 앙상했습니다.
문제는 젓가락이었습니다.
젓가락 길이가 1m가 넘어서 음식을 집고도 입에 넣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다음 천국을 찾아갔습니다.
천국에도 진귀한 음식들이 풍성하게 차려져 있고,
역시 1m가 넘는 젓가락으로 먹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얼굴에는 윤기가 흐르고 웃음이 넘쳤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네가 좌 하면 나는 우 하리라 _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와 조카 롯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 가나안 땅 벧엘에 거했습니다. 점점 아브라함의 가축이 풍부해지고 롯 또한 소유가 늘었습니다. 함께 거하기에는 땅이 좁아져 아브라함의 가축을 돌보는 목자들과 롯의 가축을 기르는 목자들이 다투는 일이 자주 생겼습니다.
더 이상 함께 지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아브라함은 롯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한 골육이다.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땅이 얼마든지 있으니 떨어져 살도록 하자. 자, 택하거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롯이 눈을 들어 보니 동편의 요단 들판이 소알에 이르기까지 물이 넉넉하고, 하나님의 동산같이 비옥해 보였습니다. 롯은 그곳을 택하여 떠나 소돔에 정착했고, 아브라함은 가나안에 거했습니다.
롯이 떠난 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라. 네 눈에 보이는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리라. 또 네 자손은 땅의 티끌만큼 셀 수 없이 늘어날 것이다.”

_창 13장


백성을 위한 기도 _솔로몬

이스라엘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고, 짐승 1000마리의 번제물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나님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주셔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작은 아이라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그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백성 중 하나일 뿐입니다. 누가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백성을 바르게 재판하고 선악을 분별하게 하여주소서.”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네가 너를 위하여 장수나 부귀나 원수 갚는 것을 청하지 않고, 오직 백성을 위해 지혜를 구하였으니 네 말대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겠다. 너와 같은 자가 너의 전에도, 후에도 없으리라. 또한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너에게 주리니 네 평생에 너와 견줄 만한 왕이 없을 것이다.”

_왕상 3장 3~15절


나의 안위보다 내 민족의 안위를 위하여 _에스더

바사(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는 신하들 중 하만을 가장 높은 자리에 앉혔습니다. 대궐 문에서 일하는 신하들은 하만에게 다 무릎 꿇어 절했는데, 모르드개는 하나님을 섬기는 유다인으로서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하만은 그를 포함한 바사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유다인을 죽이기로 작정했습니다. 하만은 왕에게 나아가 유다인을 모함하고, 왕의 허락을 받아 유다인을 멸하라는 조서를 공포했습니다.
왕후 에스더는, 아무도 몰랐지만 사실 유다인으로 모르드개의 조카였습니다. 자기 민족이 죽을 위기에 넣인 것을 알게 된 에스더는, 누구든지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왕 앞에 나아가면 처형을 당하는 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금식한 후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왕은 에스더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여겨 에스더를 받아들이고, 모든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에스더는 왕에게 자기 민족을 음모하여 몰살시키려 한 하만을 고발했습니다. 왕은 노하여 하만을 죽이고, 모르드개를 높여 유다인을 살릴 조서를 공포하게 했습니다.

_에 3~8장



당장은 나에게 손해 같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아주시고 마침내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 남을 위해 나를 버리는 희생.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요, 천국을 만나는 길입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좋은 것을 양보했을 때 더 좋은 것으로 축복을 받았듯이
우리들도 형제들에게 좋은 것을 양보하면 더 좋은 축복을 받게 됩니다.”

어머니 교훈 中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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