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예비하신다

Tip


내 앞에 길이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이 길이 낯설고 무섭습니다.
어두컴컴해서 끝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위험하지 않을까,
무서운 것이 튀어나오지는 않을까,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두려워하는 나를 위해
하나님은 이미 모든 준비를 끝내셨습니다.



성전 건축 재료를 무수히 준비한 다윗 _솔로몬의 성전 건축

다윗은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아닌, 아들 솔로몬에게 그 일을 허락하셨습니다.
‘나의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연약한데, 하나님을 위해 건축할 성전은 아주 웅장하고 화려하여 온 세상에 명성을 떨쳐야 하니… 내가 죽기 전까지 건축 준비를 해둬야겠다.’
다윗은 석수를 시켜 돌을 다듬게 했습니다. 또한 철과 놋을 무게를 달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준비하고, 시돈과 두로에서 무수한 백향목을 수운해 왔습니다.
후에 다윗은 솔로몬에게 일렀습니다.
“아들아,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셔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네가 무사히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를 바란다. 네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면 형통할 것이니 강하고 담대하거라.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거라. 내가 성전을 짓기 위해 금 10만 달란트(약 3500t)와 은 100만 달란트(약 3만 5000t)와 놋과 철을 셀 수 없을 만큼 예비하고, 나무와 돌도 힘들여 준비했다. 석수와 목수, 온갖 일에 능숙한 사람들도 있다. 자, 일어나 건축을 시작하거라.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는 아들 솔로몬을 도와 성전 건축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윗을 이어 왕이 된 솔로몬은 예비된 재료와 일꾼, 자신이 더 준비한 재료와 일꾼들로 성전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7년 만에 완공된 성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대하 7장).

_대상 22장


앞서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신 하나님 _고레스의 조서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다. 유다 백성들은 모두 예루살렘으로 가서 무너진 성전을 건축하라.”
바벨론을 정복한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조서를 반포해 바벨론의 포로였던 유다 민족을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방 신을 섬기는 나라의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포로들을 대가 없이 해방시킨 것은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는 고레스가 유다 민족의 두루마리 성경을 보고 하나님의 권능에 놀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성경은 170여 년 전에 기록된 이사야의 글이었습니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 45장 1~13절)

고레스는 자기 지략과 힘으로 강대국 바벨론을 정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평탄케 하시고 대적을 꺾으셨던 것입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따라갔을 뿐이었습니다.

_스 1장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_예수님의 교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교훈하셨습니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까마귀를 생각해보아라. 까마귀는 씨를 뿌리거나 거두지 않고, 곳간이나 창고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 먹여주시고 길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 보아라. 실을 만들거나 짜지도 않는다.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입지는 못하였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찾으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이다. 무서워 말라.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_눅 12장 22~32절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장 9절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사람이 보지도, 듣지도,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천국과, 수많은 축복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또한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지금은 막막하고 두려울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나에게 예비된 길로 나아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은 그 길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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