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의 위력

Tip


덩치 큰 코끼리가 도망합니다. 맹수 사자도 달아납니다. 무슨 일일까요?
개미 떼가 지나가는군요.
아프리카 밀림에서 개미가 떼를 지어 이동하면 어떤 때는 그 길이만 무려 5㎞에 달한다고 합니다.
개미 한 마리는 코끼리나 사자의 발톱보다 작습니다.
하지만 수십만 마리의 개미가 모이면,
아무리 힘세고 덩치 큰 동물이라도 당해낼 수 없습니다.
개미 떼의 끼니가 될 뿐이죠.
나 한 명은 작고 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뭉치면 강해집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의 두 팔을 받치다 _아말렉 전투

아말렉 민족이 르비딤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공격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사람들을 뽑아 전쟁터로 나가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아론과 훌과 함께 산꼭대기에 섰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모세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모세는 계속 팔을 들고 있기 힘들어하자 아론과 훌은 돌을 가져와 모세를 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양쪽에 서서 한 명은 모세의 오른손을, 한 명은 왼손을 붙들어 올렸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 군대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_출 17장 8~13절


재료와 재능을 모아 성막을 완공하다 _성막 건축

십계명을 보관할 성막을 지을 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자원하는 자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금은보석, 색실, 가죽 등 성막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즐거운 마음으로 가져왔습니다. 여인들은 직접 짠 실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기술이 있는 자들은 성막을 짓는 일에 직접 나섰습니다. 브살렐은 보석을 깎고, 오홀리압은 조각과 수놓는 일을 했습니다. 그 외에 지혜 있는 자들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도와 성막을 지었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완공한 성막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습니다.

_출 35~38장, 40장


한목소리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다 _여리고성 정복

가나안 땅에 들어선 이스라엘 민족이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은 여리고성이었습니다. 여리고성은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철옹성이었습니다. 여리고성이 눈앞에 보일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6일 동안 여리고 성 주위를 한 바퀴씩 돌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언약궤 앞에서 진행해라. 7일째 되는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아라. 다 돌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길게 불면 백성들은 다 같이 힘껏 함성을 질러라. 그러면 여리고 성벽이 무너질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6일 동안 성을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7일째에는 전과 같이 여리고성을 돌되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외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성을 주셨다!”
여호수아의 말에 백성들이 모두 동시에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여리고 성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_수 6장 1~20절



“하나, 둘, 셋. 밀어!”
수많은 사람들이 구령에 맞춰 힘을 주자, 지하철 전동차가 기우뚱 기울었습니다.
그사이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로 떨어졌던 사람이 구조되었습니다.
한국의 한 지하철 역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30톤이 넘는 전동차를 움직인 힘.
그것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한, 사람들의 하나 된 마음이었습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도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연합할 때 큰 힘을 주십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편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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