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어떤 곳인가요?

Teacher
표정이 안 좋아 보여요. 무슨 일 있나요?
Student
그냥 요즘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어요.
Teacher
시험공부 하랴 과제 하랴 많이 바쁘죠? 사회 분위기도 어수선해서 더 힘들 거예요. 그럴 때는 우리가 장차 갈 천국을 떠올려보세요.
Student
천국이 있는 건 알겠는데 막연하게 느껴져요.
Teacher
하긴 천국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가늠할 수도 없는 세계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놀라운 곳이 천국이에요.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장 9절
Student
천국이 슬픔과 아픔이 없고 영원한 곳이라는 말씀은 요한계시록에서 봤어요.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장 1~4절
Teacher
맞아요. 사망도 슬픔도 아픔도 없으니 즐거움과 행복만 영원히 있는 곳이죠. 그래서 솔로몬은 천국을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곳이라고 표현했어요.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잠 8장 30절
Student
정말 매일매일 기쁠 수 있을까요?
Teacher
그럼요. 천국에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성경 말씀을 찾아볼게요.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장 1~2절

먼저 신비의 양식을 경험할 수 있어요. 생명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해요. 생명나무에 열리는 실과는 하나님 말씀으로 만들어진 생명의 양식이에요. 이런 신비한 양식을 하나님과 한 상에서 먹고 마시게 돼요.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눅 22장 28~30절

천국에서는 먹고 또 먹어도 배부르지도, 질리지도 않을 거예요.
Student
저는 먹는 것보다 뛰어노는 게 더 좋은데….
Teacher
천사세계를 마음껏 여행하면 되죠. 천국은 정말 광활한 곳이거든요. 우주의 크기로 대략 짐작해 볼까요? 빛은 1초에 지구 7바퀴 반을 돌 수 있어요. 그 빛의 속도로 지구에서 태양까지는 8분 24초,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프록시마까지는 4년이 넘게 걸린다고 해요. 우주 끝에서 끝까지 가려면 무려 930억 년이 필요하대요. 하지만 이것도 현대 과학으로 예측한 우주의 크기일 뿐이에요. 천국은 우주보다 더 고차원의 세계이니 얼마나 무한할지 사람이 상상할 수 없죠.
Student
우아, 너무 넓어서 여행하다가 지치겠어요.
Teacher
하하, 원한다면 우주 전체를 아주 잠깐 사이에 다 여행할 수 있을걸요?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

단 9장 21~23절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때 가브리엘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다니엘에게 날아왔어요. 가브리엘 천사는 다니엘의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도착했죠. 하나님과 천사들이 존재하는 천국은 속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Student
그럼 저도 천사들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게 되는 건가요?
Teacher
당연하죠. 천사처럼, 하나님과 같은 영광의 형체로 변화하니까요.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마 22장 30절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 15장 51~52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 3장 21절
Student
제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해요!
Teacher
어떤 수식어로도 부족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일 거예요. 이토록 좋은 천국으로 인도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축복도 우리에게 주셨어요.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계 22장 5절
Student
천국을 생각하니까 힘이 나요!
Teacher
그렇죠? 누구에게나 괴롭고 힘든 순간이 찾아와요. 하지만 우리가 천국에서 받을 축복은 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답니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장 18절

천사의 날개옷을 입고 천국을 여행할 날을 소망하며 지금의 어려움들을 이겨내길 바라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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