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맞추기

Tip


유명한 화가에게 멋진 그림을 한 점 선물 받았습니다.
방에 걸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액자가 그림에 비해 너무 작습니다.
이때 여러분은 그림 크기에 맞는 액자를 구할 건가요,
아니면 액자 크기에 맞게 그림을 자를 건가요?
‘어쩔 수 없어. 하나님께서도 이해해 주실 거야.’
‘이건 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야.’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알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택하고서
정당하다고 생각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값진 그림을 잘라 작은 액자에 끼워 넣고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처럼요.



“먹어도 괜찮아” _뱀의 말에 타협한 하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과 하와에게 당부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의 모든 실과는 마음대로 먹어도 좋다. 하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마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루는 뱀이 하와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의 실과를 전부 먹지 말라고 하시던?”
“아니. 동산 나무의 실과는 다 먹을 수 있어. 하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큼은 먹지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어. 먹으면 죽게 된대.”
“절대 안 죽어. 너희가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같이 지혜롭게 될까 봐 먹지 말라고 하신 거야.”
하와는 선악과를 바라봤습니다. 그동안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선악과가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워 보였습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주었습니다.
에덴동산의 법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_창 3장 1~19절


“이것으로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했습니다” _불순종을 합리화한 사울

아말렉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 왕 사울은 군대를 이끌고 아말렉을 공격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말렉 민족을 치고,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은 아말렉의 소유를 멸했습니다. 그런데 쓸모없고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만 없앴지, 좋아 보이는 양과 소는 그대로 남겼습니다. 심지어 아말렉 왕 아각까지 살려두었습니다.
사사 사무엘이 사울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취하셨습니까?”
“저는 하나님 말씀대로 아말렉을 진멸했습니다. 다만 멸할 것 중에 좋은 것만 남겨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했습니다.”
사울의 변명에 사무엘이 노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드리는 제사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도 왕을 버리셨습니다.”

_삼상 15장 1~23절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_끝까지 신념을 지킨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명령했습니다.
“내가 만든 금 신상 앞에 모두 엎드려 절하라. 절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극렬히 불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 귀족이자 바벨론의 도를 다스리는 관리였습니다. 이들은 왕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했지만, 하나님을 믿었기에 우상인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느부갓네살 앞에 끌려갔습니다. 왕은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이제라도 금 신상 앞에 절하거라. 이번에도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다. 어떤 신이 너희를 건져 내겠느냐.”
“왕이시여. 저희가 풀무불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능히 건져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왕이 만든 신을 섬기지 않고, 금 신상에 절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겁게 달군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 가운데서 머리털 하나 그슬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_단 3장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항상 똑같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불가능해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주 살짝만 바꾸면 내 생각과 꼭 맞아떨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 하나님을 등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셨을 때에도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장 39절)
모든 것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나에게 하나님을 맞추지 말고, 나를 하나님께 맞추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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