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마음

Tip


“겸손은 실력에서 나오고, 교만은 무지에서 나온다.”
어느 유명 축구 선수의 아버지가 저서에 쓴 말입니다.
그는 세계 최상급 선수라면 실력뿐 아니라 인품을 갖추어야 한다며,
아들에게 항상 ‘겸손’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누차 “겸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겸손한 자만이 장차 하늘의 왕 같은 제사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높일 때 낮아지다 _느부갓네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궁전 옥상을 거닐다가 바벨론 도성을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내 능력과 권세로 건설한 이 큰 바벨론을 보아라! 나의 위엄과 영광이 나타나 있지 않은가!”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느부갓네살아,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너는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고, 소처럼 풀을 뜯어 먹게 될 것이다. 그렇게 7년을 지낸 후에야 지극히 높으신 자가 세상을 다스리시며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실 줄을 알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지혜와 권세를 순식간에 잃고 들짐승처럼 생활했습니다. 몸은 이슬에 젖었고, 머리는 독수리의 깃털같이, 손톱은 새의 발톱같이 자랐습니다. 예언된 7년이 지나 느부갓네살에게 총기가 돌아왔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리로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나니 그 누구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지 못하고,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지 못하리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린 느부갓네살은 그제야 지혜와 총명을 회복하고 왕위를 되찾아 이전보다 큰 영예를 얻었습니다.
단 4장 28~37절




자기를 낮추는 자, 높아지리라 _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바리새인과 세리가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바리새인은 세리와 따로 서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죄와 불의를 행하는 사람들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소득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저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 여긴 세리를 의롭다고 칭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 18장 9~14절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시다 _예수님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이시지만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하나님이심에도 하나님으로 대우받으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을 피조물인 사람과 같이 낮추셨습니다. 유월절 성만찬 전에는 종처럼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셨으며(요 13장 1~5절), 이튿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으시고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죽기까지 하나님 뜻에 복종하는 본을 보이신 예수님께서는 결국 큰 영광을 얻으셨고, 오늘날 그 이름을 온 인류가 찬양하고 있습니다.
빌 2장 5~11절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인격과 지성이 무르익은 사람도 자신을 낮춥니다.
낮은 곳에 있어도 감사하고, 높은 곳에 있어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훗날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받을 것입니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장 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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