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저희 반은 담임 선생님, 교생 선생님뿐 아니라 저희조차도 예선 탈락을 예상할 만큼 최약체였습니다.

체육대회 당일,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반 친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응원하며 열심히 줄을 당기니까 상대 팀이 점점 저희 쪽으로 끌려오는 겁니다. 그 순간, 경기를 마치는 “삐익―”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아무리 약해 보이는 팀도 연합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같이 하면 어려운 일은 쉬워지고, 쉬운 일은 더 쉬워집니다. 물론 연합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목표를 품고 움직인다면 마음을 한데 모으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천국’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부터라도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마음을 모아보면 어떨까요? 우리의 목표인 천국에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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