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조각마다 제자리를 찾기 위해 요리조리 움직이다 제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퍼즐이 다 비슷하게 생겨 이 자리인 것 같아 조각을 두었지만 결국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나 주변 친구들, 시온의 형제자매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 다른 생각,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맞을 것 같았는데 막상 대화해 보면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내 의견만 주장하기보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렵니다. 서로 다른 퍼즐 조각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듯 주위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기억에 남을 만한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