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알아요!


엄마가 교회에서 유소년부를 담당하셨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처음 보는 아이가 있더랍니다.
“어, 새로운 친구가 왔네! 이름이 뭐예요?”
그러자 옆에 있던 꼬마 자매님이 냉큼 대답했습니다.
“저 알아요!”
“그래? 이름이 뭐야?”
“저 알아요!”
“그래, 알았어. 이름이 뭔데?”
“저 알아요!”
“그래그래, 너만 알지 말고 나도 좀 알자. 대체 이름이 뭐니?”

“조.아.라.요!”
뒤로 목록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