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다리 하나, 닭 다리 둘

저와 남동생은 치킨을 좋아합니다. 방과 후 동생과 함께 집에 돌아오면서 치킨 한 마리를 샀습니다.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고 드디어 치킨 상자를 열자 맨 위에 닭 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닭 다리를 양보했습니다.
한창 치킨을 먹던 중 나머지 다리 하나가 나왔습니다. 동생에게 양보한 것보다 더 컸습니다. 자연스럽게 그 닭 다리는 제 몫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교훈 중 네 번째 교훈이 생각났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좋은 것을 양보했을 때 더 좋은 것으로 축복을 받았듯이 우리들도 형제들에게 좋은 것을 양보하면 더 좋은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욕심을 부릴 때보다 양보할 때 기분이 좋아지고 보람도 느껴집니다. 거기에 더 좋은 축복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삼조네요. 앞으로도 좋은 것을 양보하며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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