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피곤한 날이 많다.
선생님께 혼난 날은 속상하기도 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르지 않은 날은 지치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하교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 힘이 난다.
그 이유는 가장 행복한 공간,
집으로 가는 시간을 알리는 소리라서

이런저런 일에 부딪히다 보면 아프고 힘들다.
하지만 힘을 내본다.
영원히 행복한 집, 천국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
울려 퍼질 나팔 소리를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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