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쓰기

손으로 표현하는 사랑은 입술로 표현하는 사랑과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말로 담지 못하는 감정은 손으로 눌러 쓴 자국에 고스란히 담기어 받는 사람에게도 쓰는 사람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편지를 쓰기 위해 상대방을 내 마음에 품으니 상대방을 좀 더 생각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일은 참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자매님께 편지를 기분이 좋고, 자매님께. 고마운점, 감사한점을 써서 드렸는데 자매님께서 이 편지를 읽으신뒤에 표정이 좋아보여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시다. 편지 어떻게 쓰는 그 내용에서 고마운점 미안한점등을 쓰면 빠르게 그 칸을 채운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는데 진짜쓰다보니까 빠르게 써져서 5분만에 다쓴것같다.편지를쓰다보니마음도편해진다.

연말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전도도 해볼겸 1년간 고마웠던 친구들에게 편지를 적어 전달했다. 대략 7명 정도에게 1년간 고마웠던일 미안했던일 한명 한명 정성드려 편지를 썼고 다음날 친구들에게 전달했다. 친구들은 모두 너무 고맙다며 좋아했고 눈물을 보이는 친구도 있었다.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었고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것이 말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다.

항상 저를 위해 참고 일해주시는 아빠에게 편지를 써드렸더니 아빠와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평소에는 쑥스럽다는 이유로 말하지 않았던 말들도 편지에 적었더니 아빠도 감동을 받으신 듯 한참 동안 몇 번이나 편지를 읽으셨습니다. 편지는 말로 할 때와는 다른 느낌의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편지를 쓰면서 감사한 점들을 더 많이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손편지를 쓰니 한 뼘 더 가까워진 느낌이였습니다. 평소 삐뚤빼뚤해 보였던 글씨도 마음을 담아 전하는 글이 되니 예뻐보이기도 합니다. 또 편지를 받고 기뻐할 식구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니 형제사랑이 더 완성되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