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수고

엄마는 일하러 갈 때나 같이 저녁을 먹고 나서 종종 저에게 설거지를 부탁하십니다.

그러면 저는 투덜거리며 설거지를 합니다.

그날도 뾰로통한 얼굴로 설거지를 마치고 제 방에 들어갔습니다.

의자에 앉아 생각해 보니 제가 가끔 하는 집안일이 엄마에게는 일상이었습니다.

엄마가 매일 하는 집안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을, 하기 싫다고 철없이 굴어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저에게 싫은 소리 하지 않고 “고마워. 많이 힘들었지?” 하며 위로와 칭찬을 해주십니다.

일하고 돌아와 쌓인 집안일을 하면서도 힘든 내색 않고 항상 웃어주시는 엄마에게 고맙습니다.

엄마를 잘 도와드려 엄마에게 힘이 되는 딸이 되겠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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