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편지



학교생활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체력이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학생들이 차에 타자마자 졸며 잠드는 모습을 보고 알았습니다. 피곤하면서도 티를 안 내고 있었다는 것을요. 쉬고 싶을 텐데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의젓하게 잘 자라주어 고마웠습니다.
전 세계 학생들, 하나님께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을 보며 목회자들도 힘이 많이 납니다.
from 김동일

학교라는 작은 세상에서 지내다가 성인이 되면 더 큰 세상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건강한 몸과 마음, 긍정적인 생각,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기르면 좋겠습니다.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 힘을 미리 갖추는 것이지요.
젊음이 있기에 여러분은 뭐든 다 할 수 있습니다. 큰 꿈을 가지세요.
from 김은영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또래와 의사소통할 때, 어른과 대화할 때 상황에 맞는 예절을 지켜가며 신중히 대화한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from 황인식

삶에 완전한 만족이란 없습니다. 때때로 고난과 역경이 따르기도 하지요. 그래도 늘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각자 처한 환경에서 힘내어 전진해 봅시다.
from 정경아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많기에 혼란스럽고 지칠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수하면 실패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푯대를 향해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세요. 그 여정을 응원합니다. from 정경남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일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보세요. 비록 선택의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하더라도 후회하기보다는 그것을 자양분 삼아 당당하게 나아가는 청춘이 되기를 바랍니다.
from 이미라

10대 때는 하루하루 생각과 감정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고요. 나도 나 자신을 잘 알지 못하는 시기에 무엇으로 위안을 얻고 마음을 다잡아야 할까요?
여러분 곁에는 변함없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시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생각과 고민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힘들 때 부모님께 털어놓거나 하나님께 기도해 보세요. 학생들, 모두 힘내길 바랍니다. Ánimo!
from 조수빈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고, 관심 있는 분야와 다방면의 책을 읽으며 알찬 학창 시절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그 경험들이 삶의 목표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어줄 테니까요.
from 윤정영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을 청소년기. 때로는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다시 일어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어른들이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from 장미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열심히 하지 못했던 일들이 유독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모이고 모여 미래의 내가 완성된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보세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나쁜 습관에 물들지 않을 수 있답니다.
from 이현미

학생부 지도교사가 되고 나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학생들이 영육 간 다 잘되기를 바라듯,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이런 마음으로 우리를 사랑하며 응원하고 계시겠지요.
존재만으로 예쁜 학생들! 간혹 서툴러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멋지게 꿈을 펼쳐나갈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from 황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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