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서는 마음의 창’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여러분이 보내준 엽서를 정리하며 그 말이 확 와닿았습니다.
엽서를 펼치는 순간, 밖은 아직 겨울이지만
봄날에 창문을 활짝 열었을 때처럼 싱그러운 기운이 느껴졌거든요.
사실, 엽서에 적힌 이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익숙한 이름을 보면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지요.
막 학생부가 된 분들도 있어서인지
요번에는 낯선 이름이 많이 보였는데요.
새로운 창밖 풍경을 발견한 것처럼 살짝 설렜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으니
또 얼마나 즐거운 일들이 펼쳐질까요?
재밌는 사연이 너무 많아서 다 전하지 못하면 어떡하죠?
아무래도 올해는 소울이 더 수다쟁이가 될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