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 거야


연어의 회귀는 보통 10월경에 시작됩니다.
바다에 살다 산란 철에 모천(母川)으로 돌아와 알을 낳지요.
물은 강에서 바다로 흐르지만, 연어는 거친 물살을 뚫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친다는 뜻입니다.

파도가 몰아치고 장벽이 막아서는 것 같은 힘겨운 일이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다가옵니다.
그 순간이 물살을 뚫고 올라가는 때입니다.

살아 있음을, 당당히 맞서고 있음을, 이겨내고 있음을 마음껏 느끼세요.
여러분은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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