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안식일은 대략 52번 있습니다. 만약 천국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발판이 52개인데 안식일을 지킬 때마다 하나씩 생긴다면, 안식일을 정성껏 온전히 지킨 사람은 사다리를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발판이 중간중간 비거나 허술해서 사다리를 오르기 힘들어지겠지요.
저의 천국 사다리 상태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천국까지 잘 도달할 수 있는 사다리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안식일을 습관처럼 지켰을 뿐 소중히 여기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이사야 56장 2~7절특별한 날에는 평상시보다 몸을 깨끗이 씻고, 옷을 차려입고, 꽃이나 편지 같은 선물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안식일은 더없이 특별한 창조주 하나님의 날입니다. 안식일을 소중히 하고 굳게 잡는 자들에게는 가득한 축복이 약속되어 있고요.
이제는 안식일을 으레 지키는 규례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이날을 귀히 여겨 경건하게 준비하고 지켜서, 천국으로 가는 사다리를 튼튼히 완성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