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9 편집후기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만화영화 ‘캔디’는 본 적 없어도, 이 주제곡은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눈물을 꾹 참으면 좋을까요?
웃음뿐 아니라 울음도 하늘이 내린 자연치료제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종류의,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키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이때 눈물을 흘리면 카테콜아민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실컷 울고 나서 후련한 느낌이 드는 이유이죠.
방학 동안 학생캠프에 참여해 신나게 웃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된 학교생활에 지치고,
여러 고민과 스트레스에 시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는 감정을 누르지만 말고 가족에게,
시온의 형제자매에게, 또 하나님께 털어놓으며
눈물로 마음을 추스르세요.

울음은 절대 창피한 일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감동해서 흘리는 눈물은 웃음보다
치료 효과가 6배나 높다고 합니다.
소울이 매달 ‘웃음 + 감동의 눈물’을 드릴 테니,
몸도 마음도 건강히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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