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조각처럼

8월 4일은 학교에서 지정한 ‘세계인의 날(International Day)’입니다. 이날에는 재학생들의 국적을 모두 존중한다는 뜻에서 세계 전통 음식 장터를 벌이고, 연극과 공연을 합니다.
행사 전, 조회 시간에 교장 선생님이 1000개의 퍼즐 조각을 보여주셨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모양이 다 다른 퍼즐 조각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출신 국적과 환경, 생각이 다른 학생들이 마음을 합하면 하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추려 한다면 퍼즐은 깨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온에서 만난 형제자매들도 1000개의 퍼즐 조각처럼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강압적인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온유한 사랑의 방식으로요. 저부터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형제자매와 화합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름답고 위대한 명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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