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학생부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스마일카드 제도’가 변화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잘 웃는 사람에게 주는 스마일카드. 사실 처음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구역장들이 앞장서 하나둘 미소를 짓자 학생부 전체에 빠르게 웃음이 번져나갔고, 서로 웃는 얼굴로 대하다 보니 어느새 말씨와 행동까지도 밝고 부드럽게 변했습니다. 작은 제도 하나가 학생부의 분위기를 확 바꿔놓은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각자의 달란트대로 축복을 쌓을 기회가 많아져 모두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설레고 기대되어 가슴이 벅찰 정도입니다.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장성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서 모든 식구 분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싶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학생 효자 효녀들이 다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