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웃어보는 건 어때요?

영어 문제에 실린 지문의 내용입니다. 이야기 속 엄마는 강의를 하러 외국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연착되어 짐이 제때 도착하지 않는 바람에 청바지 차림으로 강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황스럽고 화가 난 엄마는 청바지 주머니에서 딸이 쓴 쪽지를 발견합니다.
「엄마, 지금 이 일이 10년 뒤에는 엄마를 웃음 짓게 할 텐데 지금 웃는 게 어때요?」
쪽지를 본 엄마는 청바지를 입은 채 당당하게 강단에 서서 행운의 쪽지를 써보라고 말합니다.
막막한 진로, 돌아서면 다가오는 시험… 우리에게는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삭과 같은 웃음의 자녀들이 울상만 지어서는 안 되겠죠? 학생이라는 잠깐의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에게 행운의 쪽지를 써봅니다.
「형제자매님들, 지금 이 일이 천국에서 우리를 웃음 짓게 할 거예요. 지금 웃어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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