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지켜보던 엄마가 성경을 펼쳐 위로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장 7~8절그동안 기도할 때 제 마음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이야기하지 못하고 번지르르한 말로 포장하기 바빴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필요한 것을 이미 다 알고 제가 구하기만을 기다리시는데도요.
잘못을 반성하고,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낱낱이 털어놓았습니다. 어느 순간 상황이 달라졌고 제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얻었고, 반 친구들과도 친해져 학교생활이 즐거워졌습니다. 믿음도 다시 다잡았고요.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상황과 여건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꾸밈없는 진솔한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