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빛깔과 은은한 향내로 물드는, 꽃 피는 봄입니다.
향긋한 봄 내음에 몸과 마음이 산뜻해지네요.
좋은 향기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몸에 활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로마세러피(aromatherapy, 향기 요법)라는 치료법도 있지요.
글에도 향기가 담긴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을 읽으면 힘이 나고, 깊은 여운이 남아 아픔이 치유되는 기분이 드니까요.
특히 꽃봉오리 같은 학생들이 보내오는 글 속에 간직된 향기는 청초합니다.
그 향기를 맡노라면 절로 웃음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름다운 봄날, 꾸밈없이 맑고 밝은 여러분의 향기를 널리 퍼뜨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