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달 그 달 편집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편집후기에 실어달라는 의견이 들어왔습니다. 편집부가 지난 6월호에 ‘건의 사항을 하나하나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대로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합니다.
편집부는 취재차 여러 시온을 찾아갑니다. 대부분 초행길이라 잘 찾아갈 수 있을까 늘 걱정인데, 역시나 이번에 길을 헤매고 말았습니다. 약속된 시간은 다가오지요, 날은 덥지요. 진땀을 빼다가 겨우겨우 제시간에 시온에 도착했습니다. 시온 가족들의 반가운 인사를 받고, 학생들의 시온의 향기까지 들으니 더위도, 긴장도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작은 일에 지치고, 짜증 나기 쉬운 여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밝게 웃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좋은 말을 해야겠습니다. 그럼 우울한 기운이 싹 가시겠죠? 모두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