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편집후기

농가에서 10월은 특별하고 귀한 달입니다. 가을걷이, 즉 일 년 동안 땀 흘려 애써 일궈 온 농사가 비로소 결실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10월의 가을걷이가 잘돼야 다가오는 겨울을 무사히 나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지요.
꼭 농사가 아니더라도 10월은 특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새해 초입에 세웠던 계획과 목표가 어느 정도 성취되는 때니까요. 물론 그동안 얼마나 노력하고 실천했느냐에 따라 거둬들이는 수확물은 다를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결실했나요?
‘풍요로운’ 가을이라고들 합니다. 모두가 풍요로운 결실을 이뤄, 올 한 해를 후회 없이 웃으며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소울에게는 여러분이 풍성한 열매랍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