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편집후기

12월이 되면 소울 편집부가 하는 일 중의 하나가, 고3 떠나보내기(?)입니다. 소울을 듬직하게 받쳐주던 맏이들이 빠진다니, 마음 한편이 휑뎅그렁하고 참 서운합니다. 자식을 어디 멀리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네요.
하지만 학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때가 되면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이와 어른 사이의 미묘한 경계에 서 있는 우리 학생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답고 당당하게 세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소울이 다리 역할을 잘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학생들이 함께하겠지요? 아쉬움과 설렘을 안고 12월을 마무리합니다. 새로운 모습, 더 좋은 모습으로 새해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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