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을 읽고 괜히 설레서 부모님께 「사랑해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곧 「나도」라는 아빠 엄마의 답장이 왔습니다. ‘나도’라는 두 글자지만, 평소 무뚝뚝하신 두 분이어서 감동이 폭풍처럼 밀려왔습니다. 이제 사랑 표현을 자주 해야겠어요.
“아빠 엄마, 사랑합니다.”
_최지호
친구에게 ‘네가 가장 소중한 친구라서 주는 거야’라고 적은 편지와 함께 소울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수업이 마친 후 친구는 매우 감동적이라며 잘 읽겠다고 했습니다. 친구의 영혼을 위한 제 마음도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_김하은
저는 남학생 지도 교사입니다. 소울을 본 지 1년이 되어 소울 책이 12권이 되었네요. 장년이지만 소울을 읽다 보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느낍니다. 저도 학생이 된 것 같거든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주시는 엘로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_김성길
한 자매님한테 웃으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습니다. 한참 뒤, 그 자매님이 “아까 기분이 많이 안 좋았는데 자매님의 웃음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고마워했습니다. 웃음이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주나 봅니다. 앞으로는 항상 웃는 얼굴로 형제자매를 대하겠습니다.
_장명지
대학입학 수시 전형 원서를 쓰는 기간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소울을 받았던 것 같은데 벌써 소울과 작별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귀엽고 재밌는 소울을 통해 많은 은혜를 얻었답니다. 청년부에 가더라도 소울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학생 모두 아니모!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도 파이팅! 다들 좋은 결과 얻으세요.
_류지윤
소울 엽서에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자매님들과 비밀 편지를 써주기로 했습니다.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서로 칭찬하고 응원하는 편지를 주고받으니 편지를 쓸 때도 읽을 때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사랑과 웃음이 더욱 넘치는 보령 학생부가 되길 바랍니다. ♥
_김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