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저는 취업 때문에 신경도 예민해지고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습니다. 면접 보러 가는 날, 시온 자매님들이 잘하고 오라고 격려 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학생부 담당 선생님은 비타민도 챙겨주셨습니다.
그날 받은 식구들의 사랑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비타민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_김하은
가끔씩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 소울을 보면 힘이 생긴다. 나보다 더 힘든 형제자매님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이야기를 읽으면 ‘이런 일로 힘들어 하면 안 되지’ 하고 생각한다. 소울은 내 마음을 붙잡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다.
_반혜미
영어 시간, 선생님께서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보다 한 수 위인 친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뭐지 하고 들었더니 ‘소울 프렌드(soul friend)’라지 뭐예요! 정겹고도 자주 들었던 말이라 반가웠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영혼의 기쁨을 나누는, 진정한 소울 프렌드가 되고 싶습니다.
_임기성
소울에서 ‘악수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마주쳐야 한다’는 글을 읽고, 식구들과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어색한 식구들이나 반대로 아주 가깝게 지내는 식구들에게 인사할 때는 눈도 보지 않고 손만 잡았었습니다.
안식일, 저희 학생부는 모두가 눈을 이렇게(◉▽◉) 동그랗게 뜨고, 서로 눈을 바라보며 축복을 빌어줬습니다. 작은 변화에 더 화기애애해진 인사 시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소울 덕분입니다.
_이지현
쉬는 시간, 한창 집중해서 소울을 읽고 있는데 옆에서 친구가 물었습니다.
“와! 이게 뭐야?”
“우리 교회에서 나오는 학생 월간지야.”
친구는 자그마하고 알록달록한 소울이 마음에 들었는지, 소울을 가져가서 보고는 “정말 멋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라는 사실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_이주희
동생과 같이 성경 발표 공부를 했습니다.
“누나, 이 부분은 이렇게 말하면 돼?”
동생이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한다는 것이 느껴져서 대견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 저도 더 적극적으로 말씀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믿음도 동생의 믿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_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