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언자

모든 나라에서 법은 엄격히 적용됩니다. 판사, 검사, 변호사, 경찰, 배심원, 목격자, 가해자, 피해자, 증인 등 법과 관련한 사람도 다양합니다.
그중 변호사는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뢰인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답사를 가는 등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죄를 지은 의뢰인에게 변호사의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변호사의 변호가 자신의 형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가해자 측 변호사와 피해자가 동일 인물인 경우가 있을까요? 다시 말해 가해자에게 목숨을 위협받은 피해자가, 정성과 힘을 다해 가해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한일서 2장 1절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당신을 배반하고 지옥의 판결을 받아야 하는 우리를 위해 변호사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의 형량을 고스란히 받아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지금까지도 대언자로서 우리를 변호하고 계십니다.
성경의 진리를 살필 때마다 논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논리적인 법칙과 진리를 만드신 창조주가 분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만큼은 논리적이지 않았습니다. 인생의 머리로는 이해 못 할 위대한 사랑으로 우리를 변호하시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 그 사랑은 참으로 가슴 벅찬 특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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